상단영역

본문영역

중국에 이어 독일에서도 아이폰 일부 모델의 판매가 금지됐다

구형 모델에만 해당된다.

  • 김태우
  • 입력 2018.12.21 18:17
  • 수정 2018.12.21 18:19

중국에 이어 독일에서도 아이폰 일부 모델의 판매가 금지됐다. 

ⓒNurPhoto via Getty Images

로이터에 따르면 독일 뮌헨 지방법원은 20일(현지시각) 아이폰 7, 7 플러스, 8, 8플러스, X 등 구형 모델의 독일 내 판매를 중단하는 판결을 내렸다. 구형 모델에 탑재된 인텔 칩셋과 코보 부품이 퀄컴의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아이폰 XS 등 신형 모델은 이번 판매 금지 대상에서 제외됐다. 

퀄컴은 앞서 중국에서도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바 있다. 한겨레에 의하면 중국 푸저우시 중급법원은 지난 11일 애플이 퀄컴의 특허 2건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아이폰 7개 모델에 대한 중국 내 수입 및 판매를 금지했다. 

한편, 애플은 판결이 나온 직후 퀄컴을 비난하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애플은 항소 절차를 밟는 동안 아이폰 7과 8 등 구형 모델의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중국 #독일 #애플 #아이폰 #퀄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