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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2016년 시작한 인스타그램을 이제 그만한다고 밝혔다 (전문)

"최근 있었던 일(부캐명 마오 관련) 때문은 아니구요.."

이효리 
이효리  ⓒInstagram / hyoleehyolee

이효리가 인스타그램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016년 인스타그램 계정 처음 개설한 이효리는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3일쯤 기한을 두고 이제 인스타그램을 그만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MBC ‘놀면 뭐하니?‘의 부캐릭터 이름 ‘마오’ 때문에 중국 네티즌들이 인스타그램을 찾아와 악플을 달고 있는 것을 의식한 듯 ”최근에 있었던 일 때문은 아니다”라면서도 ”물론 아주 영향이 없지는 않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러나 이효리는 ”활동이 많이 없어 늘 소식을 목말라하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인데 은근히 신경도 많이 쓰이고 쉽지가 않다”는 것이 보다 큰 이유임을 밝혔다.

이효리는 ”팬들과는 다른 방식의 소통을 생각해볼 것”이라며 ”그동안 늘 부족한 저를 보러 와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2016년 12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처음 개설한 뒤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다가 2019년 이후로 활발하게 자신의 일상 등을 공유해 왔다.

아래는 2일 이효리가 올린 글 전문이다.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다름아니라 앞으로 3일쯤 기한을두고 이제 인스타그램을 그만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있었던 일때문은 아니구요..(물론 아주 영향이 없진 않지만????)

활동이 많이 없어 늘 소식 목말라하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인데 이거 은근히 신경도 많이 쓰이고 쉽지 않네요^^.

우리 팬들과는 다른 방식의 소통 생각해볼께요~

그동안 늘 부족한 저를 보러와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예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쓴소리 해주신 분들도 고맙습니다????

여러가지 힘든 상황 속에 굳건히 자기의 자리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사랑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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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이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