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가 마블 역사상 최고의 흥행수익을 기록할 준비를 하고 있다.

미국의 티켓판매 사이트인 ‘판당고’에 따르면, ‘블랙팬서’와 ’인피니티 워’의 개봉 전 티켓 판매랑을 같은 시점에서 비교할 때, ‘인피니티 워’는 두배가 넘는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블랙팬서’는 최근 마블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영화가 됐다. 또한 역대 미국 내 흥행 수익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물가상승률을 적용하지 않았을 때의 기록이다.

“영화팬들은 지금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이 언급된 영화 중 한편이 될 작품의 좌석을 미리 얻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판당고의 매니징 에디터인 에릭 데이비스는 ‘버라이어티’에 이렇게 말했다.

그런데 ‘인피니티 워’의 판매량은 단지 ‘블랙팬서’만을 능가하는 게 아니다. 어벤져스 영화로는 3번째인 ‘인피니티 워’는 최근에 개봉한 마블 영화 7편을 다합친 것보다도 빠른 속도로 티켓을 판매중이다. ‘토르: 라그나로크’,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스파이더맨 : 홈 커밍’ 같은 작품들이 거기에 포함된다.

‘인피니티 워’는 개봉 주에만 1억 5천만 달러에서 2억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피니티 워’가 역대 기록을 깰 것이란 예상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 얼마나 높은 기록을 세울 것인지가 관건이다.

*허프포스트US의 ‘‘Infinity War’ Is Selling Faster Than The Last 7 Marvel Movies Combined 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