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무한도전‘은 도대체 몇 년 앞을 내다본 것일까? 지난 2010년 방송된 ‘프로레슬링 특집’에서 박명수는 ”우리 인생은 너무 너무 바이러스가 많아”는 노래를 즉흥적으로 지어 불렀다. 그리고 10년 뒤인 2020년 1월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 사회적 거리두기

대구 신천지, 이태원 등 몇 차례 대유행이 지났고, 코로나19 사태는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아무리 이나영이라고 해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수인 시대다.

3. 손 자주 씻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는 건 누구나 아는 상식이 됐다. 손을 씻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손 세정제를 쓰면 된다.

4. 비말 차단 마스크 필수

마스크 또한 필수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다만, 방송 촬영이나 결혼식 등 몇 가지 예외를 둔다.

5. 오후 9시 이후 집합금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부터 오후 9시 이후 집합금지가 조치가 내려진다. 식당, 카페 등은 손님을 받을 수 없다. 밤 9시에는 외식을 할 수 없다. 이렇다보니 외식보다는 집으로 배달시켜 먹는 경향이 있다.

6.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상점과 마트, 백화점 등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시설을 드나들 때 출입자 명단을 작성해야 한다. 수기로 쓰거나 QR 코드로 인증하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도움 없이 알아서 척척 QR 코드로 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있다. 이 기록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사용된다.

7. 나들이 대신 ‘집콕’

지난해 12월부터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가 적용되고 있다. 5인 이상 집합도 한 달 넘게 금지다. 안전한 집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힐 때까지 최소한의 외출만 하라는 조처다. 10년 전 무한도전이 말했던 것처럼 가족의 행복과 안위를 위해서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