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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찰들이 신종 코로나 위험성을 강조하기 위해 선택한 것(사진)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돌기가 튀어 나와 있는 헬멧을 썼다.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의 도시에서 현지 경찰관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형상화한 헬멧을 쓰고 순찰에 나섰다. 시민들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각성시키기 위해서다.

해당 헬멧은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돌기가 튀어 나와 있는 모양으로, 경찰들은 이 헬멧을 착용한 채 타인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밖에 경찰들은 소독제를 뿌리고 시민들의 체온을 쟀다. 확실하게 눈에 띄는 방식으로, 헬멧의 크기 때문에라도 저절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켜질 것 같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모양의 헬멧을 쓴 인도네시아 경찰. 
코로나19 바이러스 모양의 헬멧을 쓴 인도네시아 경찰.  ⓒJUNI KRISWANTO via Getty Images
코로나19 바이러스 모양의 헬멧을 쓴 인도네시아 경찰이 시민들에게 손 씻기를 당부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모양의 헬멧을 쓴 인도네시아 경찰이 시민들에게 손 씻기를 당부하고 있다. ⓒJUNI KRISWANTO via Getty Images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0일 기준 3512명이며, 사망자는 306명이다. 아시아에서 중국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는 ‘대규모 사회적 제약’ 시행에 들어간 상태로, 필수 업종을 제외한 사업장은 의무적으로 재택 근무를 시행해야 한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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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인도네시아 #헬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