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도네시아의 관광 명소가 하룻밤 사이에 갑자기 사라졌다 (비교 사진)

거대한 파도와 잦은 지진 충격으로 하룻밤 사이에 무너져 버렸다.

아치형 절벽이 있었던 자리 전후 사진 
아치형 절벽이 있었던 자리 전후 사진  ⓒTwitter / alexjourneyID

인도네시아 숨바섬의 관광 명소로 꼽히는 아치형 절벽이 하룻밤 사이에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일간 콤파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누사뜽가라 숨바섬 서쪽 바와나 해변의 아치형 절벽인 ‘바투 볼롱’이 17일 밤사이에 없어졌다.

관광객들이 일출, 일몰 때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가 하룻밤 사이에 사라지자 인도네시아 시민들은 ”슬픈 소식”이라며 관련 사진을 공유했다.

한 시민은 18일 트위터에서 해당 절벽이 거대한 파도와 지진 충격을 버티지 못해 사라졌다고 밝히며 ”숨바섬에서 다시는 그만큼 아름다운 일몰 사진을 찍을 수 없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인도네시아 시민이 아치형 절벽이 사라진 자리를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숨바섬 관광 당국에 따르면, 절벽은 거대한 파도가 주는 충격을 견디지 못해 부서졌으며 파도와 별개로 잦은 지진 충격도 원인을 제공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지진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