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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마스터카드 CEO를 배출한 한 인도 학교의 비결

영국 교육 방식을 따라 1923년에 설립된 학교

  • 김태성
  • 입력 2018.04.02 12:20
  • 수정 2018.04.03 10:26

세계적 기업 CEO 자리를 백인 다음으로 많이 차지하고 있는 인종은 인도계다.

링크드인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어도비의 샨타누 나라옌, 마스터카드의 아제이 방가, 펩시의 인드라 누이, 구글의 선다 피차이를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나델라는 최근에 괴짜경제학(Freakonomics) 팟캐스트를 통해 자기와 어도비의 나라옌, 마스터카드의 방가가 같은 학교 동문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다닌 학교는 인도의 명문 하이데라바드퍼블릭스쿨이다.

영국 교육제도를 본뜬 하이데라바드퍼블릭스쿨은 귀족 자녀들을 위한 학교로 1923년에 설립됐다. 학교 이름에 ‘퍼블릭‘이란 표현이 포함돼 있지만, ‘퍼블릭’이란 명칭이 붙은 영국 학교들이 그렇듯이 사실 사립이다.

요가를 하고 있는 하이데라바드퍼블릭스쿨 학생들
요가를 하고 있는 하이데라바드퍼블릭스쿨 학생들 ⓒNOAH SEELAM via Getty Images

나델라는 ”자기 능력에 대한 자신감과 배움을 지향하는 자세를 균형 있게 유지하는 걸 학교에서 배웠다”라며 성공의 밑거름이 된 학교 교육에 대해 말했다. 

하이데라바드퍼블릭스쿨 홈페이지에 의하면 학교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다음과 같다.

  • 강한 자존감
  • 타인에 대한 수용과 존중
  • 민첩한 자세/시각

학교는 학생들이 이런 가치를 따라야 ”세상의 다양한 문제에 정신적으로, 또 신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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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business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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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기업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