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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고 3년 장학생이었던 배우 인교진이 “음악이 철학적으로 다가왔다"며 가수 꿈을 꿨던 학창시절을 고백했다

“사춘기가 늦게 와서 방황을 했다”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방송 캡처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방송 캡처 ⓒSBS플러스

배우 인교진이 공부를 잘했던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가수가 꿈이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인교진이 출연했다. 인교진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어렸을 때 내성적이었다. 중학교 1~2학년 때 공부만 했다”고 털어놨다.

“충청 지역 명문학교에서 3년 내내 장학금을 받았다던데”라는 MC 남창희의 말에 인교진은 “팩트”라며 의외의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중학교 때 고등학교를 선택하려던 시점에 (고등학교에서) 홍보하러 왔다. 장학금을 주겠다고 약속을 해주셨다”며 “그래서 열심히 해봐야겠다 하고 고등학교를 3년간 장학금을 받으며 다녔다”고 전했다.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방송 캡처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방송 캡처 ⓒSBS플러스

MC 강호동은 “그런데 갑자기 공부를 멈췄다던데. 그냥 바람도 아니고 헛바람 때문이라더라”고 했다. 이에 인교진은 공부를 멈췄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춘기가 늦게 와서 방황했다”며 “(록 음악이) 철학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하면서부터 ‘나는 가수가 돼야겠다’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프로그램이 학교에 공개 방송을 왔었다”며 “‘별밤 뽐내기‘를 하는데 그때 넥스트의 ‘절망에 관하여’라는 노래를 불렀다. 연필을 놓고 마이크를 잡은 것”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학교 학생들의 반응은 엄청났다고. 인교진은 뜨거웠던 인기를 고백하며 “선생님이 ‘팬레터 많이 왔는데 대학 가면 주겠다’고 하셨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인교진은 천안 북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지역 사립 명문고로 벚꽃 축제와 야구부로 유명하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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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밥심 #인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