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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로 돈 많이 벌어서 카페 차린 것 아닌가?" '박성광 매니저' 임송이 "절대 아니다"며 전혀 예상 못 한 경제 상황을 공개했다

최근 경남 진주에서 카페를 차렸다.

전참시에서 '박성광 매니저'로 출연했던 임송 
전참시에서 '박성광 매니저'로 출연했던 임송  ⓒMBC / 연예뒤통령 이진호

2019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박성광 매니저’로 이름을 알린 임송씨가 최근 경남 진주에서 카페를 차린 것으로 나타났다.

임송씨는 10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와의 인터뷰에서 지인들과 함께 경남 진주에서 5월 1일부터 정식으로 카페를 개업을 했다고 밝혔다.

악플 스트레스로 박성광 매니저 일을 그만둔 뒤에도 다른 연예인의 매니저를 맡았던 임씨가 갑자기 경남 진주로 향한 이유는 무엇일까?  

임송씨 
임송씨  ⓒ연예뒤통령 이진호

임씨는 ”매니저 생활을 좋아했지만 코로나가 터지면서 회사 사정이 너무 안 좋아졌다. 월급도 잘 받지 못했다”며 ”몸도 안 좋고 그래서 그냥 도망오듯이 아는 사람 많은 곳으로 내려왔다가 자리를 잡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씨는 ”매니저로 돈을 많이 벌어서 카페 차린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씁쓸해하며 ”돈을 못 받아도 그냥 도와준다 생각하고 일을 했었는데, 너무 마이너스 상황이 이어졌다. 월급을 6개월 넘게 못 받았다”고 안타까운 경제 사정을 공개했다.

임송씨 
임송씨  ⓒMBC

카페는 잘되고 있는 걸까. 임씨는 “4월에 한달간 가오픈을 하고, 1일에 정식 개업을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학생들이 학교 앞에 아예 오지 않는다”라며 ”대출을 다 끌어모아서 카페를 열었는데, 지금까지의 총 매출은 150만원도 안 된다”고 말했다.

″(지인들과 함께) 이제 다 거지가 된 것 같다”는 임씨는 최근 박성광이 자신을 도와주기 위해 경남 진주까지 왔다고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임씨는 ”오픈한 다음에 ‘장사가 안 된다‘고 했더니 성광 오빠가 ‘그럼 내가 한번 내려갈게’라고 하더라. 그리고 바로 다음 주에 오셨다”며 ”홍보를 엄청 많이 해주셨다. 매니저 인연은 이제 사실 오래됐는데, 아직도 챙겨주셔서 진짜 감동했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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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성광 #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