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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김은희·김민영' : 미국 '버라이어티'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에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선정한 인물들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란쳇, 영국 가수 두아 리파 등도 선정됐다.

  • 이소윤
  • 입력 2021.03.05 19:26
  • 수정 2021.03.05 19:49
그룹 블랙핑크/김은희 작가/넷플릭스 한국 및 아시아 지역 콘텐츠 VP 김민영
그룹 블랙핑크/김은희 작가/넷플릭스 한국 및 아시아 지역 콘텐츠 VP 김민영 ⓒYG엔터테인먼트/뉴스1/넷플릭스

그룹 블랙핑크, 김은희 작가,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 총괄이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부문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선정됐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력 있는 여성 54인을 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버라이어티 측은 선정한 54인의 업적에 경의를 표했다.

국내에서는 드라마 작가 김은희를 비롯해 그룹 블랙핑크, 넷플릭스에서 한국, 동남아, 호주, 뉴질랜드 지역 콘텐츠를 담당하는 김민영 총괄이 선정됐다.

김은희 작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을 비롯해 tvN ‘시그널’, SBS ‘싸인’·’유령’ 등을 집필했다. 버라이어티는 김은희 작가를 “한국 드라마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라며 “그는 당당하게 늙고 싶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은희 작가가 “‘미나리’의 윤여정을 볼 때마다 힘이 난다. 나이에 상관없이 도전하고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 존경스럽다”고 한 인터뷰 내용을 인용했다.

블랙핑크에 대해선 “해외 투어 공연을 할 수 없었던 지난해에도 전 세계적인 슈퍼스타 자리를 굳혔다”며 “이들의 인기에는 경계가 없다. 지난해 6월 발표한 ‘How You Like That’ 곡이 유튜브에서 엄청난 조회 수로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또한 버라이어티는 김민영 넷플릭스 콘텐츠 총괄을 선정한 이유로 “지난해 드라마 ‘킹덤’을 론칭했고 최근에는 영화 ‘승리호’를 내보이며 새로운 영역까지 확보했다”고 전했다.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여성들에는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란쳇, 영국 가수 두아 리파, 중국 배우 공리 등이 포함됐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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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김은희 #김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