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이 임성한 작가 복귀작 ‘결혼이야기(가제)’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성훈의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이먼트 측은 스포티비뉴스 등에 ”성훈이 ’결혼이야기`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임성한 작가님의 작품에 다시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10년 전 기회를 주셨던 임 작가님께 보은하는 마음으로 촬영하겠다”고 전했다.
성훈은 지난 2011년 임 작가의 드라마 ‘신기생뎐’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듬직한 체격으로 인해 온라인에서 일명 ‘로설(로맨스 소설) 남주’라는 애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그런 그가 ‘막장계의 대모’로 불리는 임 작가의 복귀작에 출연을 결정하면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혼이야기‘는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임성한 작가는 드라마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등 많은 히트작을 집필했다. 지난 2015년 MBC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갑작스레 절필 선언을 해 이슈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