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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숙이 "김학래와 결혼 1년 만에 공황장애 생겼다"며 울었다 (영상)

김학래는 외도와 도박에 대해 "모두 사실"이라고 말했다.

임미숙 김학래 부부 
임미숙 김학래 부부  ⓒJTBC

코미디언 임미숙이 남편 김학래의 외도와 도박으로 결혼 1년만에 공황장애가 발병해 힘들었던 인생사를 고백했다.

30일 밤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코미디언 커플인 임미숙 김학래 부부가 출연했다.

임미숙은 이날 김학래가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공유하지 않는다고 토로하며 ”(남편은) 개인 프라이버시를 따지는데 나도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그간의 사연을 털어놓았다.

임미숙은 ”이 사람이 사건이 있기 전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사건 이후부터는 휴대전화가 궁금해진다”며 최근 김학래의 휴대전화에서 ‘오빠 나 명품 하나 사줘’라는 메시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임미숙은 김학래를 향해 ”도박하고 바람피우고 그러니까 내가 이 병 걸렸을 때 당신에게 이야기도 못 했다”며 “10년 동안 사람들이 ‘얼굴이 안 좋다’라고 해도, 당신은 알지도 못하더라. 나는 가슴이 찢어진다”고 울었다.

임미숙은 ”결혼 후 1년 지나서 이 병이 생겼는데 그 당시에는 공황장애라는 병명이 없었다. 병원에 가도 모르니까 매일 교회에 가서 울고 기도하면서 10년을 보냈다”며 “30여년간 공황장애 때문에 힘들어하다 아들과 해외여행, 쇼핑 한 번 못 가봤다. 그게 제일 마음이 아프다”라고 했다.

김학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구구절절 사실이고 내가 저지른 일들이니까 잘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산다”며 ”반성하며 살고 있다”고 답했다. 아래는 관련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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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1호가 될 순 없어 #임미숙 #김학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