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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숙·김학래 부부 '리마인드 웨딩'에 가수 조영남이 함께한 이유는 아들 김동영 때문이었다

“나는 1호도 됐고 2호도 됐기 때문에 자격이 없다” - 조영남

김미숙, 임학래 부부와 조영남
김미숙, 임학래 부부와 조영남 ⓒJTBC, 뉴스1

 

임미숙·김학래 부부 ‘리마인드 웨딩’에 가수 조영남이 함께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제작진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임미숙·김학래 부부 리마인드 웨딩 현장을 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 부부의 아들 김동영은 부모님과 오랜 친분을 쌓아온 가수 조영남을 찾아가 부모님의 리마인드 웨딩 참여를 제안했다. 조영남은 과거 김학래에게 결혼 상대로 임미숙을 강력하게 추천한 것은 물론 과거 이들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준 ‘특별한’ 인연이 있어서다.

임미숙, 김학래 부부
임미숙, 김학래 부부 ⓒJTBC

 

조영남은 김동영 제안을 받아들여 이들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 당일, 식장 꾸미기부터 연주, 주례, 축가, 사진까지 일인다역을 했다고 한다. 특히 조영남은 “나는 1호도 됐고 2호도 됐기 때문에 자격이 없다”고 주례를 거절하려 했으나, 임미숙·김학래 부부의 부탁에 못이겨 “김학래는 맞절, 원한 많은 임미숙은 귀싸대기를 날려라”는 아주 신박한 주례사를 했다고 제작진은 귀띔했다. 또한, 조영남이 30년 전 결혼식 때와 동일한 축가를 열창하자 임미숙은 눈시울을 붉힌 것으로 알려졌다.

‘1호가 될 순 없어’는 개그맨 부부의 리얼한 일상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내용은 21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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