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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임준혁이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2세

너무나 갑작스러운 이별이다.

개그맨 임준혁.
개그맨 임준혁. ⓒ엠넷

개그맨 임준혁이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2세.

지난 27일 밤 자택에서 쓰러진 임준혁을 친동생이 발견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유족들은 임준혁은 평소 지병이 없었다고 전했다.

최근 동료들과 앨범 ‘사랑의뺏지’를 발표하면서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던 임준혁이었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더욱 안타까움을 준다. 임준혁과 앨범 작업을 함께한 개그맨 오정태는 28일 인스타그램에 ”저의 사랑스런 개그맨동생 준혁이가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믿어지지 않지만 떠났답니다. 준혁이 아는 분들은 준혁이 외롭지 않게 명복 빌어주세요”라고 썼다.

'웃찾사' 출연 당시 임준혁.
'웃찾사' 출연 당시 임준혁. ⓒSBS

지난 2003년 MBC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임준혁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시즌1과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개그맨 강성범과 출연했던 ‘웃찾사’의 ‘LTE 뉴스’ 업그레이드 버전인 ‘LTE-A 뉴스‘에서 앵커 역할로 인기를 얻었다. 노래와 성대모사에 재능을 보였던 임준혁은 2018년에는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도 출연한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0일 오전 8시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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