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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0일 17시 44분 KST

코로나19 확진된 가수 임창정이 백신 미접종자인 사실이 확인됐다

백신 접종은 개인의 자유일까?

뉴스1
가수 임창정.

컴백 8일 만에 코로나19 확진되며 활동에 제동이 걸린 가수 임창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1일 컴백한 임창정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

임창정은 지난 9일 오후 방송 녹화에 앞서 실시한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임창정 측은 제주도 집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느라 백신 접종을 미처 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1
가수 임창정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에서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하고 있다. 2021.11.1

1973년생 임창정이 질병관리청 안내에 따랐다면 8월 백신 사전 예약을 한 뒤 순서에 따라 접종을 하면 됐다. 그러나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백신 접종을 미루는 경우가 있는 만큼, 임창정을 무작정 비판할 수는 없다. 더욱이 임창정은 코로나 확진 전날 찾았던 가수 이지훈-미우라 아야네 결혼식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킨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방송 활동이 잦아질 컴백을 앞두고 ′제주도 집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느라′ 백신을 접종하지 못했다는 임창정의 해명이 너무나 무책임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마음만 먹으면 빠른 시간내 잔여 백신으로 접종을 마칠 수 있다. 

비단 임창정만의 문제는 아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기준 18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는 12.1%다. 남성은 그보다 높은 12.5%가 미접종 상태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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