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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은 자신의 아들이 괴롭힌 아이 어머니를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아들이 그 후부터는 절대로 누군가를 괴롭히지 않더라고요"

ⓒSBS

다섯 아들을 둔 임창정이 자신을 ”엄한 아빠”라고 소개하며 관련 일화를 들려줬다.

4일 오후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임창정이 어느 날 우연히 자신의 아들 두명이 또래 아이를 괴롭히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갑자기 큰 소리가 들려서 창문 밖을 바라보니 아들 둘이 다른 아이를 가로막고 괴롭히고 있었고, 그걸 본 임창정은 ”얼마나 비겁한 행동이냐. (처음에는) 너무 화가 나서 바로 혼을 내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임창정은 무작정 혼내기보다는 스스로 깨우칠 시간을 주기 위해 다른 방식을 선택했다.

임창정은 ”일단 참고, 아이들에게 (괴롭힘당한 아이의) 집이 어디냐고 물어서 곧바로 그 아이의 어머니를 찾아갔다”며 ”찾아가자마자 어머니 앞에서 무릎 꿇고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아이를 정말 잘못 키웠다. 아이의 잘못은 (부모인) 내 책임”이라고 말했고, 그런 아빠의 모습을 본 아이들은 울음을 터뜨렸다.

임창정은 ”그 이후로 아이들이 나쁜 행동을 하지 않는다”며 잘못된 행동에는 확실한 사과와 깨우칠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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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집사부일체 #괴롭힘 #임창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