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아들의 아빠인 가수 임창정이 ”다시 태어나면 현재의 아내와 결혼하지 못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임창정은 25일 SBS 동상이몽2에서는 좌충우돌 일곱 식구의 일상을 보여줄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임창정은 ”아내가 만날 수 있는 남자 중에서 제일 꼴찌를 만난 것 같다”라며 다시 태어난다면 현재의 아내와 결혼하지 못할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임창정은 ”처음에는 나도 어디 가서 안 빠진다고 생각했는데 살아보니까 너무 차이가 나더라. 이 사람이 (나를 만나서) 고생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내를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2006년 프로골퍼 김현주씨와 결혼했으나 2013년 이혼했고, 현재의 아내인 요가 강사 서하얀씨와는 2017년 재혼했다.
서하얀씨는 1973년생인 임창정보다 18살 어리며, 임창정의 아들 다섯명 중 3명은 김현주씨와의 결혼 생활 도중 태어났으며 나머지 2명은 서하얀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