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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22일 16시 00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07월 22일 16시 00분 KST

현직 남자 공무원이 여자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한 곳은 충격적이다 (영상)

현직 남자 공무원의 범행.

YTN
불법촬영카메라가 대전 대덕구청 여자화장실 휴지덮개에서 발견됐다

위 이미지는 YTN 뉴스가 공개한, 대전 대덕구청 여자화장실에서 발견된 불법촬영 카메라 구멍이다. 휴지 덮개 아래쪽에 뚫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경찰에 따르면, 현직 9급 공무원인 20대 남성 A씨는 여자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의 범행은 화장실을 이용하던 직원이 카메라를 발견하면서 발각됐다. 당시 직원은 휴지 덮개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덮개를 열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직원의 제보를 받은 총무과 직원들이 화장실에 갔을 땐 이미 카메라가 사라져 있었다. 이에 구청 직원들은 경찰과 함께 CCTV를 확인했고, A씨가 급하게 자신의 차로 향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후 경찰이 A씨를 붙잡아 그의 차를 조사한 결과 차에서 2대, 화장실 두 칸에서 각각 1대로 모두 4개의 카메라가 발견됐다. 경찰은 압수한 카메라를 상급기관에 보내 디지털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며,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구청은 A씨를 즉위해제했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직원들을 상대로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