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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 구준회·김진환 탑승 차량 음주운전 사고에 YG가 입장을 밝혔다

'음주운전 방조죄'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그룹 아이콘의 멤버 구준회와 김진환이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이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아이콘의 구준회, 김진환이 탑승한 차량은 사천 3번 국도서 남해 방면으로 향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져 국도변의 옹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아이콘 멤버 등 차량 탑승자들의 부상 수준은 경미했으나,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운전자 A씨는 음주를 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콘 구준회와 김진환.
아이콘 구준회와 김진환. ⓒ뉴스1

YG 측은 이튿날인 14일 입장을 밝혔다. YG측은 ”관련 사실을 보다 면밀히 내부 조사해 상응하는 엄중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당사는 음주운전에 엄격한 내부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같은 사고가 발생해 매우 깊은 우려와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끝으로 YG 측은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아이콘 멤버들이 직접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지만, 만약 A씨의 음주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차량에 탑승했다면 ‘음주운전 방조죄’가 적용될 수 있다. 음주운전을 말리지 않은 고의성이 있고, 이에 대한 증거들이 인정될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 혹은 1년 6개월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YG 측은 구준회와 김진환이 A씨의 음주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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