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는 다양한 고객층이 즐기고 사랑하는 세계적인 가구 및 생활품 회사다.
그러나 고객들의 불만을 사는 부분도 있다. 손님이 가구를 직접 조립해야 한다는 점 말이다(한 번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어려운 매장 설계가 더 큰 문제라고 하는 이도 있다).
Inc에 의하면 이케아 가구를 조립하는 수고를 덜 방법이 미국에선 벌써 개시됐다.
캘리포니아 에머리빌과 이스트 팔로알토에서 시범운영 중인 새 방책에 따르면 고객은 가구를 고르는 동시에 조립 서비스를 함께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품목에 해당하는 설치비를 확인한 후 그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면 된다.
같은 매체에 의하면 조립 서비스는 최하 $30 넘게 든다. 조립 자체는 이케아가 작년에 매입한 심부름 전문업체 TaskRabbit 직원들의 몫이다.
영국에서도 이미 개시된 이 서비스는 조만간 전 세계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당신이 이케아 가구를 선호하는 이유가 저렴한 가격 때문이라면 조립 서비스가 부담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억할 게 있다.
시간을 아끼는 게(돈을 투자해서라도) 행복의 비결 중의 하나라는 사실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