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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드리스 엘바가 차기 제임스 본드로 캐스팅됐다는 루머를 또다시 부인했다

단 한마디로.

ⓒHannibal Hanschke / Reuters

배우 이드리스 엘바가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을 예정이라는 루머를 또다시 부인했다.

엘바는 지난 22일(현지시각) ‘굿모닝 브리튼’과의 인터뷰에서 차기 007로 낙점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드리스 엘바가 차기 제임스 본드 유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는 루머는 이달 초 영국 데일리스타의 보도로 재점화됐다. 보도에 따르면 007시리즈 제작자인 바바라 브로콜리가 영화감독 안톤 후쿠아와의 대화 중 흑인 배우를 캐스팅할 때가 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쿠아는 이후 대변인을 통해 이런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대변인은 할리우드 리포터에 ”그는 바바라와 007시리즈는 물론 캐스팅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다 지어낸 이야기다. 이런 이야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엘바 역시 트위터를 통해 해명했다. 

″루머를 믿지 마시라.”

이드리스 엘바가 차기 본드로 언급되고 있다는 루머는 2014년부터 돌았다. 소니픽처스 해킹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 대표였던 에이미 파스칼이 다른 직원에게 ”이드리스는 차기 본드가 되어야 한다”는 이메일이 유출되면서다. 

그러나 엘바는 여성 배우가 본드 역할을 맡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그는 올해 초 ”남자가 아닌 제임스 본드를 보기를 바란다. 흑인 여성이 될 수도 있고, 백인 여성이 될 수도 있다. 모두 이전과 다른 본드를 보기를 원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이드리스 엘바는 넷플릭스 영화 ‘노틀담의 꼽추’의 주연 겸 감독을 맡았으며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코미디 시리즈 ‘턴 업 찰리’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허프포스트US의 ‘Idris Elba Squashes The Idea That He’s The Next James Bond’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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