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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인 체제 활동”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결국 팀에서 탈퇴한다

서신애의 입장 발표에도 5개월 동안 답이 없었다.

  • Mihee Kim
  • 입력 2021.08.14 21:34
  • 수정 2021.08.14 21:48
(여자)아이들에서 탈퇴하는 수진.
(여자)아이들에서 탈퇴하는 수진. ⓒ뉴스1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팀에서 탈퇴한다.

14일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금일 부로 서수진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향후 (여자)아이들은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당사는 (여자)아이들이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수진은 지난 2월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논란을 야기했다. 자신을 수진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과거 자신의 동생이 수진에게 교복과 돈을 갈취당하는 등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수진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학교 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폭로글을 올린 A씨를 고소했다. 이 과정에서 수진과 중학교 동창이었던 배우 서신애도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수진은 “나는 떳떳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서신애가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제안했고, 서신애는 “꾸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서신애의 입장 발표에 약 5개월 동안 답이 없던 수진은 결국 팀을 탈퇴하게 됐다.

 

◇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 소속 서수진에 관련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금일부로 서수진의 팀 탈퇴를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향후 (여자)아이들은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당사는 (여자)아이들이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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