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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28년째 전원주택에 거주중인 이봉원이 '층고가 높으면 단열비가 많이 든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봉원의 가족은 3대가 모여 일산에 살고있지만, 정작 그는 천안에 산다.

이봉원이 전원주택을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정확히 짚어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박미선의 남편이자 현재 천안에서 짬뽕집을 운영중인 이봉원이 복팀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은 겹 쌍둥이 6인 가족이 살 주택이나 아파트를 찾는 것을 목표로 이봉원을 비롯해 장동민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이 나섰다.

이봉원은 본격적으로 매물을 찾기 전 자신을 프로 전원주택러라고 소개했다. 이에 장동민이 ”프로 전원주택러지만 집에 별로 안 사셨잖나”라며 딴지를 걸었고 이봉원은 ”그렇다. 제가 원래 컨셉이 그거기 때문에”라며 쿨하게 인정하면서도 “3대가 대가족으로 산 지 28년이 됐다”면서 ”집에 별로 없었지만, 이론은 빠삭하다”고 자부했다.

MBC '구해줘! 홈즈'
MBC '구해줘! 홈즈' ⓒMBC

이어 공개된 남양주 전원주택 ‘봉센조 하우스’는 화려한 유럽식 인테리어로 꾸며진 높은 층고의 집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층고가 무려 5.445m로 아파트 층고가 일반적으로 2.3m~2.6m인 것을 고려했을 때 2배가 넘는 높이다.

이를 본 이봉원은 ”저희 집이 이렇다. 거실이 뻥 뚫린 느낌이 좋다”라면서도 ”단열비가 너무 많이 나온다”라며 직접 살아본 사람이 말할 수 있는 장단점을 언급하며 전원주택을 구입하기 전 주의해야 할 점을 정확히 짚어냈다.

MBC '구해줘! 홈즈'
MBC '구해줘! 홈즈' ⓒMBC

이후로도 이봉원은 화장실 바로 옆에 있는 드레스룸, 2층 미니 거실 등을 보며 ”우리 집도 이렇게 돼 있다”라며 ”화장실 옆 드레스룸이 (동선상) 굉장히 편리하다”라며 구조를 칭찬했다. 2층을 오르내리는 구조 자체가 생활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동선이라도 짧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신조.

한편 이날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은 이봉원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해 그를 당황하게했다. 사실 조희선은 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일산 집 홈 스타일링을 맡은 적이 있었던 것. 하지만 이봉원은 ”금시초문”이라고 전하며 어리둥절해했다. 이에 조희선은 일주일 내내 집으로 출퇴근을 하며 집수리를 했었다고 전하면서 ”봉코디님은 계속 집에 계시긴 했는데 방으로 들어가는 뒤통수만 봤다”고 회상했다. 이봉원 역시 ”어쩐지 자고 일어나니 집이 바뀌었다”는 너스레로 응수해 웃음을 줬다.

현재 이봉원은 짬뽕집을 운영하며 천안에 거주 중이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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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박미선 #이봉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