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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19일 09시 02분 KST

"로맨스 없이 조건만 따지는 게 너무 싫었다" 결혼정보회사 X오 대신 '나는 솔로' 출연 결심한 8기 영철의 속마음

게다가 성혼율도 높은 '나는 솔로'

연애는 물론이고 결혼까지 성공하는 커플이 쏟아지고 있는 ‘나는 SOLO’ 8기가 시작됐다. ‘나는 솔로‘는 새로운 기수가 시작할 때마다 결혼 커플이 탄생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린다. 그도 그럴 것이 7기 기준으로 ‘나는 솔로’를 통해 결혼한(또는 예정인) 부부가 4쌍에 이른다. 웬만한 결혼 정보 회사보다 높은 성혼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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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8기 영철.

8기에서는 결혼 정보 회사 대신 ‘나는 솔로’ 출연을 택한 남자 출연자도 나왔다. 지난해 한 결혼 정보 회사에 가입한 적이 있다는 영철은 어느 순간 조건만 따지고 있는 자신이 너무나 싫어졌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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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이 'X오'에 썼던 자기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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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정보 회사에서 보여지는 것: 나이, 사진, 직업.

영철은 ”거기서 볼 수 있는 게 딱 3개다. 나이, 사진, 직업. 자기소개는 사실 느낄 수 있는 게 없다. (볼 수 있는) 3개 다 조건이지 않나. 조건만 보고서 저도 계산을 하고 있더라. 한 번 만나는데 몇 십만 원 나가서 신중해질 수밖에 없는데, 신중한 선택을 하려면 볼 수 있는 게 조건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영철이 결혼 정보 회사에 입력한 소개 글에는 ”직장 8년차 울산에 사는 회사원입니다. 코로나 이후 여자친구 만날 여유랑 기회도 없어 시간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좋은 인연 찾아보려고 가입했어요”가 전부다. 이 세 문장으로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기 힘든 건 어쩌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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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자괴감이 들었다는 영철.

그는 ”패를 쥐고서 제가 이 패, 저 패 따지고 있는 모습이 스스로 너무 싫었다. 로맨스는 온데간데없고 현실적인 조건만 따지고 있는 게. 그때 친구가 5박6일 동안 촬영하는 ‘나는 솔로‘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이야기해 줬다. ‘오 진짜, 그런 게 있어?’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관련 영상이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