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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결혼한 '나는 SOLO' 2기 영수-영숙 커플이 '애로부부'에 출연한다

운명은 정말 따로 있나 봄.

'나는 솔로' 2기 영숙과 영수는 현실 부부가 됐다.
'나는 솔로' 2기 영숙과 영수는 현실 부부가 됐다.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

첫눈에 반해 결혼까지 한다? 말도 안되는 일 같지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게 우리네 인생이다. 방송에서 처음 만나 5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까지 한 부부가 있다.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2기에서 영수와 영숙으로 출연했던 육승준-박정은 부부다.

육승준-박정은 부부의 웨딩 화보.
육승준-박정은 부부의 웨딩 화보.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

두 사람은 ‘나는 솔로’를 촬영하는 5박6일 동안 함께 지냈고,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찜했다. 방송이 끝나고도 연애를 했던 이 커플은 결혼식까지 올렸다. 이후 ‘나는 SOLO’ 제작진은 비하인드를 공개했는데, 육승준씨보다 먼저 사전 미팅을 진행했던 박정은씨가 2기 아닌 1기에 출연할 뻔 했다고. 

운명처럼 서로를 만난 육승준-박정은 부부는 최근 SKY채널·채널A ‘애로부부’ 녹화에 참여했다. ‘나는 솔로’ 애청자인 MC 안선영은 ”연애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꼭 싱글들이 볼 것 같지만, 사실 ‘아줌마’들이 엄청 본다. 단톡방이 폭발한다”라며 부부에게 친근함을 드러냈다.

'애로부부' 출연한 육승준-박정은 부부.
'애로부부' 출연한 육승준-박정은 부부. ⓒSKY채널·채널A

육승준-박정은 부부는 일주일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동안 서로에게 어떻게 반했을까. 육승준씨는 “불과 5박 6일이었지만, 특수한 시공간에서 아내를 파악하는 데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대화를 많이 해 보니, 제가 꿈꿔왔던 이상형에 정말 가까워서 5개월 만에 결혼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녹화 현장에서는 이 부부에게 모두가 궁금해 할 질문도 나왔다. ”빨리 결혼해 보니 좋냐?”라는 것. 육승준-박정은 부부는 질문을 듣자마자 동시에 한숨을 쉬었다고. 초고속 결혼한 부부의 현실 결혼생활은 오는 19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애로부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관련 영상이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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