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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사주 안 보는 사람 어디 있어요?" 영수가 정숙의 직업인 '무속인'에 대해 밝힌 생각(나는 솔로 4기)

편견이란 없다.

영수와 정숙.
영수와 정숙. ⓒSBS PLUS

사랑에는 나이도, 국경도, 직업도 정말 상관이 없나 보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솔로‘의 주인공은 정숙-영수 커플이었다. 특히 정숙은 2년차 무속인으로 평소에 ‘내가 연애와 결혼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이 컸고, 진짜 인연을 만나기 위해 ‘나는 솔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연을 찾지 못해 퇴소까지 고민했다는 정숙은 운명처럼 마음속 1순위였던 영수와 첫 데이트를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칵테일을 마시며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고 서로 반말을 하는 등 급속도로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줬다.

정숙이 가장 신경쓰일 직업에 대해 영수는 크게 개의치 않는 듯했다. 두 번째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은 정숙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숙은 ”내가 신내림을 받아야 우리 가족들이 무사하다고 해서 신을 받았다. 내가 조금 힘들게 구르더라도 어린 동생은 좋은 것만 보고 컸으면 했다”라고 설명했다.

영수.
영수. ⓒSBS PLUS
영수.
영수. ⓒSBS PLUS

영수의 속마음은 어땠을까. 영수는 ”처음 접하니까 부담보다는 신비로웠다. 약간 미묘한 감정들도 있었다. ‘이걸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싶었다.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지켜봐야겠지만 그 사람의 직업일 뿐이다. 아직까지는 (문제없다.) 하는 일이 다르고 직군이 다를 뿐이다. 여기서 사주 안 보는 사람 어디 있어요?”라고 말했다. 참고로 영수는 외국계 기업에서 감사와 인증하는 자동차 부문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한 커플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4살 차이인 정숙-영수 커플의 결말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아래는 관련 영상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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