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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에 참가했던 현대글로비스 신입사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평소 주량이 소주 1~2잔밖에 되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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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이미지입니다.  ⓒJaysonPhotography

부서 배치를 앞두고 있던 신입사원이 워크숍에 참가했다가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27세 남성 A씨는 워크숍에 참가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의 한 호텔에 묵었다가 12일 오전 7시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침대에서 누워 자던 모습 그대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방을 함께 쓰던 동료가 A씨를 깨우려다 숨진 것을 발견했으며, A씨는 전날 오후 11시까지 워크숍에 함께 온 직원들과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 입사한 A씨는 7주간의 교육을 마친 뒤 다음 주 부서 배치를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A씨가 평소 주량이 소주 1~2잔밖에 되지 않는데 전날 술자리에선 과음했다는 동료들의 진술이 있었다.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13일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이번 사건이 발생한 회사는 ‘현대 글로비스’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으나, A씨의 동료들은 익명게시판을 통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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