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안 만났으면 더 망나니 됐다” 가수 던이 현아를 만나고 삶이 달라졌다고 털어놨다

6년째 연애 중인 두 사람

가수 던이 현아를 만나고 삶이 달라졌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듀엣 프로젝트로 활동 중인 현아와 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가수 던과 현아
가수 던과 현아 ⓒ피네이션 제공

 

이날  DJ 최화정은 등장부터 남다른 케미를 드러낸 두 사람을 향해 “서로를 안 만났으면 어떤 사람을 만나고 있을까 싶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에 던은 “은연중에 그런 생각을 많이 해봤다”며 현아를 만나고 달라진 삶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엄마께서 나를 사람들한테 소개할 때 ‘저희 아들은 망나니니까 조심하세요’ 하셨다”며 “그런데 현아 만나고 나서는 현아가 나를 방황 안 하게 꽉 잡아준다. 스스로도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낀다. 현아를 안 만났으면 얼마나 더 망나니가 됐을까 많이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어머니도 현아를 예뻐하겠다고 묻자 던은 “엄마가 눈이 되게 높으신데, 내가 가수 하기 전부터 현아를 진짜 좋아했다. 그게 너무 신기했다”며 “엄마가 장군 같은 스타일인데 현아 만날 때 되게 긴장하시더라”고 털어놨다.

현아 부모님 역시 던을 마음에 들어 했다. “지금은 (부모님이 던을) 많이 좋아하신다”고 입을 연 현아는 “내가 몸이 많이 안 좋다. 던이 옆에서 어느 정도로 케어 하는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48시간 동안 부모님이 보셨다”며 “‘이렇게 던이 고생하는구나’ 싶어서 많이 놀라신 것 같다. 되게 고마워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현아는 “부모님이 나보다 던이랑 연락을 더 많이 하는 것 같더라”며 “엄마랑 아빠와 대화가 많은 편이라고 느꼈는데 이상하게 던이 더 많더라. 웃긴 것 같다”고 가족들과도 끈끈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가수 던과 현아
가수 던과 현아 ⓒ피네이션 제공

 

지난 2016년 교제를 시작한 현아와 던은 2018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6년째 연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9일 듀엣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핑퐁’으로 활동 중이다.

아래는 '핑퐁' 뮤직비디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연애 #현아 #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