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팝핀현준이 어머니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 중인 근황을 전했다.
18일 팝핀현준은 인스타그램에 “내가 들어가 있는 곳이 엘리베이터”라는 글과 함께 엘리베이터 공사 현장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팝핀현준은 “이번 달이면 엘리베이터 공사는 끝나고, 이제 증축과 전체 인테리어만 하면 된다”라고 공사 진행 상황을 알렸다.
사진에는 팝핀현준이 공사 중인 엘리베이터 안에 들어가 있는 모습과 함께, 엘리베이터 내부, ‘마포 살림남’이라고 적힌 팝핀현준의 건물 외관이 담겨져 있다.
팝핀현준은 지난달 1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어머니를 위해 2억원을 들여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3층 단독주택에 사는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계단을 오를 때마다 양팔과 양다리를 모두 이용해 기어 다니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어머니는 엘리베이터 설치를 반대했지만, 팝핀현준은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를 강행할 뜻을 내비치며 “아버지가 가실 때도 부모님이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굉장히 후회를 했었다”라고 효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