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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리옹오픈도 출전을 포기했다

프랑스오픈을 앞두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세계랭킹 20위 정현(22·한국체대)이 2018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50 시리즈인 리옹오픈에도 출전을 포기했다. 22일(현지시각) 단식 2회전(32강전)에서 세계 75위 질 시몽(프랑스)과 격돌할 예정이었으나 자신을 괴롭혀온 오른발목 통증이 호전되지 않아 나서지 않은 것이다. 앞서 그는 4번 시드를 받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바 있다.

정현은 발목 부상 때문에 지난주 로마에서 열린 비엔엘(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도 불참했다. 앞서 지난 4월 말 바르셀로나오픈으로 올해 클레이코트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발목 통증으로 불참하는 등 스페인 대회를 건너뛰었다. 이후 이달 초 뮌헨에서 열린 비엠더블유(BMW) 오픈에 나서 단식 4강까지 진출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하지만 이후 출전 예정이던 3개 대회 가운데 2개 대회를 걸렀다. 비엠더블유오픈 이후 유일하게 나갔던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단식에서는 로빈 하세(네덜란드)한테 0-2(2:6/0:6)로 져 1회전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정현은 27일 개막하는 시즌 두번째 그랜드슬램대회인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에 시드배정을 받고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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