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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29일 09시 29분 KST

'8년차 워킹맘' 조향기가 "내 마음에 평안이 없으니까 아이도 같이 불안했던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워킹맘이라면 모두가 울컥했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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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으로서의 고충을 토로한 조향기.

방송인 조향기가 워킹맘으로서의 고충을 토로하다가 눈물을 쏟았다.

지난 28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방송인 조향기의 워킹맘 라이프가 방송됐다. 이날 조향기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 하임이와의 일상을 공개하면서 ”몸이 3개였으면 좋겠다”라고 고충을 밝혔다.

조향기는 지인인 이미나를 만나 이제 막 초등학생 된 딸과의 갈등에 대해 고민 상담을 했다. 방송 리포터 일하던 이미나는 현재 뷰티 업체 CEO이자 4남매의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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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 엄마 이미나의 현실 조언.

이미나는 ”‘우리 아이들은 잘될 거야’라는 게 전제 조건이다. 그게 아니면 잔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라며 ”그러면 불안해서 아이들을 키울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향기는 ”나의 흔들리고 불안한 눈빛을 딸 하임이가 아는 것 같다”라며 동의했다.

이미나는 ”제일 중요한 건 아이들이 엄마를 봤을 때 안정감을 느끼는 거다. ‘우리 엄마는 나를 믿어주고 있어. 엄마는 지금 마음이 평안해’를 아이들이 느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미나의 말에 조향기는 눈물을 보이면서 ”답이 그거였다”라고 속상해했다.

조향기는 ”제가 안정감이 있어야 아이가 안정을 느낄 텐데 제가 워킹맘이다 보니까 아이가 볼 때 엄마가 분주하고 불안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향기는 ”그 사실을 전혀 생각 못하고 애만 바라보고, ‘뭐가 문제지? 내가 뭘 잘못하는 거지?’ 하고 있었다”라며 ”제 마음에 평안이 없으니까 아이도 같이 불안했던 거다”라고 덧붙였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