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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에토미데이트 투약 후 쓰러진 채로 발견되기도 했다.

가수 휘성
가수 휘성 ⓒ뉴스1

가수 휘성이 수면마취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드러났다.

뉴데일리는 휘성이 2019년 12월경 프로포폴을 여러 차례 투약해 지난해 8월31일 불구속 기소됐으며 현재 재판 중이라고 21일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경상북도경찰청은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프로포폴을 구매한 혐의를 포착해 지난해 4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휘성에게 프로포폴을 판 A씨를 구속한 후 휘성을 상대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앞서 휘성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 강남 소재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했다는 혐의로 군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허리디스크 치료용으로 투여한 점이 인정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입국 금지 처분을 받아 강제 출국한 방송인 에이미가 2019년 ‘휘성과 함께 프로포폴을 맞았다’는 취지의 폭로글을 올리며 논란이 재점화됐다.

당시 휘성은 억울함을 호소했고, 에이미도 ‘오해가 있었다‘며 폭로글을 삭제했지만 지난해 다시 휘성이 프로포폴에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했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사실 2019년 글은 모두 사실’이라고 하기도 했다.

휘성은 지난해 에토미데이트를 불법 투약하고는 서울 모처에서 두 차례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그러나 현행법상 에토미데이트 단순 투약으로는 처벌을 받지 않기 때문에 휘성은 즉시 풀려났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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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휘성 #에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