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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전 대전시장 신종 코로나 감염시킨 모임 인원은 6명이다. 여기엔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함께였다

황운하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지난해 12월26일 모임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해당 자리에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6인이 모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일보는 2일 확진자가 2명 나온 황 의원과 염 전 시장 참석 모임 총 인원수가 6명이라고 알렸다. 대전시는 두 사람과 60대 경제인 등 6명이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반주를 곁들인 식사를 했다고 매체에 전했다.

그러나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같은 달 24일부터 전국 식당의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한지 불과 이틀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황 의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중이다. 그는 지난해 12월29일까지 민주당 검찰개혁특위 1차 회의에 참석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이에 대해 대전시 한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황 의원 등이 참석한 회식이 집합금지 수칙을 위반한 것은 맞다”면서도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수도권에서 의무 사항이고 비수도권은 권고 사항이기 때문에 과태료 부과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2020년 12월24일부터 2021년 1월3일까지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전국 동일하게 적용된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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