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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프랑스 리그1 진출 3경기 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롱댕 드 보르도로 이적한 황의조가 프랑스 리그1 진출 3경기 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

ⓒPHILIPPE DESMAZES via Getty Images

황의조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제라르에서 열린 2019-20 리그1 3라운드 디종과의 원정 경기에서 팀 승리를 이끄는 결승 골을 터뜨렸다.

전반 11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사무엘 칼루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과감하게 안으로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지롱댕 드 보르도는 디종을 2-0으로 제압했다.

황의조는 71분을 소화한 뒤 후반 26분에 교체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1에 진출, 보르도 유니폼을 입은 황의조는 3경기 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지난 두 경기에서도 선발출전 했지만 아쉽게 데뷔 골을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황의조가 득점한 뒤 보르도의 공식 트위터에는 ”그의 이름은 ‘황’이다”라는 글과 함께 경기에 나선 그의 사진이 올라왔다. 

또 경기 직후에는 승리를 자축하는 선수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올 시즌 첫 승을 기록한 보르도는 3라운드까지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승점 4점을 획득, 리그 9위에 올랐다. 반면 승리 없이 3패째를 기록한 디종은 이번에도 승점을 얻지 못하며 리그 18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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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황의조 #지롱댕 드 보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