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도쿄올림픽 한국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를 응원했다. 블랙핑크 제니와 있지 예지의 팬이라는 황선우는 그야말로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다.
제니는 2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황선우 경기 사진과 함께 “저도 응원하고 있어요, 황선우 선수 파이팅!”이라고 글을 남겼다. 또한 황선우 선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다.
이에 황선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손이 떨려요”라고 적었다.
황선우 선수는 지난해 11월 채널A 인터뷰에서 “블랙핑크 제니와 있지 예지를 좋아한다”고 말한 바 있다. 취재진이 “이제 알아볼 수도 있겠다”고 하자 “그럼 정말 좋겠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제니에 앞서 예지도 27일 있지 공식 인스타그램에 황선우 선수를 응원하는 글을 남겼다. 예지는 손가락 하트 사진과 함께 “저도 함께 응원할게요! YEJI”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예지의 응원을 본 황선우는 입을 틀어막는 이모티콘을 남기며 감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선우는 지난 28일 열린 남자 100m 자유형 준결승전에서 47초56을 기록,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29일 결승전에서는 47초82를 기록,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