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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모녀' 황석정 모친이 피트니스 대회 준비로 초췌해져 가는 딸에게 했던 말

비혼주의자였던 배우 한다감이 결혼을 하게 된 사연도 공개됐다.

지난 7월 피트니스대회 출전 당시 황석정 모습
지난 7월 피트니스대회 출전 당시 황석정 모습 ⓒMBC

 

최근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해 화제가 됐던 배우 황석정이 대회에 앞서 어머니와 갈등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황석정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제가 어느 날부터 초췌해지니 (어머니께서) 걱정을 하셨다. 내가 먹고 싶은데 안 먹는 눈치니까 먹는 걸 챙겨주셨다”고 입을 열었다.

황석정은 어머니가 걱정할까 봐 일부러 대회 출전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자신을 향한 모친의 걱정이 날이 갈수록 커지자 안 되겠다 싶어 대회에 참가한 사실을 털어놨다고 했다. 

황석정
황석정 ⓒMBC

 

그는 ”(어머니가 저한테) ‘미쳤다’고 하더라. 지금 나이가 몇인데 엉덩이를 들이밀고 쪼가리를 입고 나오냐더라(고 하셨다)”면서 ”아직까지도 제가 운동하는 것을 안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대회 후 식성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도 했다. 황석정은 ”청양고추를 20개를 먹을 정도로 매운 음식을 좋아했는데 담백한 것을 좋아하는 입맛으로 바뀌었고, 고기를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지금 더 걱정하시는 게 식탐이 늘었다. 그래서 과자를 벽장, 쓰레기통에 숨기신다”고 털어놨다. 

올해 50세인 황석정은 지난 1월부터 양치승 관장과 배우 최은주의 지도 아래 피트니스 대회 준비에 매진, 지난 7월 대회 출전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다감 ”비혼주의였는데 이름 바꾸면서 달라져” 

한다감 일화 듣는 황석정
한다감 일화 듣는 황석정 ⓒMBC

 

이날 함께 방송에 출연한 한다감은 개명 후 겪은 변화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결혼 전 비혼주의였는데 이름을 바꾸면서 달라졌다”면서 ”이름을 바꾸고 몸이 좋아지면서 결혼 생각이 나 속전속결로 결혼했다”고 말했다. 

현재 결혼 8개월차라는 한다감은 ”남편은 나와 성격이 정반대”라면서 아직 남편과 다퉈본 적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한다”며 갈등 해결 방법에 대해 전했다. 

한다감은 1999년 데뷔 이후 한은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말 한다감으로 개명했다. 지난 1월 1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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