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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02일 20시 46분 KST

"배우 그만두고 유학 가서 음악 공부하는 게 어떨까?" 황정민 질문에 '소속사 대표' 아내가 단 세글자로 답한 말은 현실 부부 그 자체다

과연, 황정민을 제어할 줄 아는 분.

뉴스1/Getty creative
황정민 부부 

배우 황정민이 악기를 다루는 게 취미라고 밝혔다.

2일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개봉을 앞둔 영화 ‘인질’의 주연 배우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황정민은 ”배우를 천직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고 밝혔다.

″물론 제 일을 너무 사랑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라는 황정민은 ”늘 이 세상에서 내가 잘하는 일이 배우 말고 또 있을 거라고 꿈꾸면서 산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황정민은 ”악기 다루는 일을 좋아해서 취미로 열심히 배우고 있다.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때문에 드럼 치는 걸 배웠는데, 요즘은 첼로를 배우고 있다”라며 ”어렵기는 하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황정민은 ”(첼로) 레슨도 받고 있다. 그전에는 8년 정도 클라리넷을 배웠었다”라며 ”한번은 배우를 그만두고 음대에 들어가서 유학을 가고, 재즈를 좋아하니까 한번 해보면 어떨까 아내한테 말했더니 그냥 ‘닥치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디글 클래식
황정민 부부 
유튜브 디글 클래식
아내를 존경한다는 황정민 

황정민의 아내 김미혜씨는 황정민이 소속된 ‘샘컴퍼니‘의 대표다. 계원예고 동창이던 두 사람은 1999년 뮤지컬 ‘캣츠’에 출연하면서 연인이 되어 2004년 결혼했다.

황정민은 평소 아내에 대해 ”대범하고 저보다 그릇이 크다. 일이 일어났을 때 한발짝 물러나서 저를 제어해줄 수 있는 큰 눈이 있다”라며 ”배울 점이 많고, 존경할 부분이 많은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도 결혼하고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내 왔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