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JTBC의 보도에 따르면 파경 소식을 전했던 황정음이 프로골퍼 출신인 남편 이영돈과 최근 화해 후 여행을 다녀오는 등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 드라마 ‘쌍갑포차‘, ‘그놈은 그놈이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황정음은 돌연 결혼 4년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당시 황정음 측은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원만하게 이혼하려고 한다.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황정음이 이태원동에 위치한 46.5억의 단독주택을 구매하면서 홀로서기를 준비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이들 부부가 최근 갈등을 극복하고, 현재 아이와 세 가족이 서울의 한 집에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서울 한 호텔 수영장에서 황정음과 이영돈의 모습이 목격되면서 두 사람이 재결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왔다.
측근은 이날 JTBC 엔터뉴스팀에 ”이혼조정신청서를 내며 위기를 맞았으나 이후 잘 수습했다. 지금은 자식과 잘 살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보았을 때 이혼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9일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이혼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혀 두 사람이 다시 부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황정음과 이영돈은 201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6년 2월 결혼, 2017년 8월 득남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