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플로리다를 초토화시킨 허리케인 '마이클'의 파괴력을 사진으로 봤다

현재는 일반 열대 폭풍으로 하향 조정된 상태

  • 김태성
  • 입력 2018.10.12 17:54
  • 수정 2018.10.12 17:57

허리케인 ‘마이클’이 플로리다주 북부를 초토화시켰다. 나무, 전기선, 가정집, 회사 건물 등이 허무하게 쓰러지고 마을 전체가 침수되는 참담한 상황이 벌어졌다. 

멕시코만의 따뜻한 수증기에서 비롯된 4등급 허리케인은 - 미국 기록상 3번째로 강력한 허리케인이었음 -  지난 수요일에 본토를 덮쳤다.

‘마이클’은 속도 250km 바람을 이끌고 플로리다 팬핸들 지역에 닿았는데 3m 높이 파도가 내륙으로 쏟아지기까지 했다. 당국은 목요일 현재(현지) 전기를 잃은 집과 사업체 수가 78만에 가까울 거로 추측했다.

AP에 의하면 기록상 ‘마이클‘보다 더 강한 허리케인은 두 개밖에 없었다. 1935년 노동절에 미국을 강타한 익명의 한 허리케인과 1969년 허리케인 ‘카밀.’

플로리다 당국은 이번 허리케인이 조지아주로 넘어가면서 3등급 허리케인으로 바뀌었다며, 최소 2명이 사망했고 수백 수천억의 경제적 피해가 예측된다고 밝혔다. 현재는 일반 열대 폭풍으로 하향 조정된 상태다.

아래는 허리케인 ‘마이클’의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주는 이미지들이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날씨 #자연재해 #허리케인 #재앙 #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