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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적발만 5차례' 허재가 숙취해소제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가 논란이 커졌다

국가대표 자격까지 반납했던 허재.

허재가 숙취해소제 모델이 됐다.
허재가 숙취해소제 모델이 됐다. ⓒ한잔허재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허재의 숙취해소제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뭉쳐야 쏜다‘, ‘해방타운’ 등 왕성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허재는 최근 숙취해소제 ‘한잔허재’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이 숙취해소제는 제품명에서부터 ‘허재’가 들어가 있다. 이천수 넥스트BT 대표는 지난달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허재 전 농구감독을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한잔허재가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사내 다른 제품과 시너지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한 잔'을 권하는 '한잔허재' 광고.
'한 잔'을 권하는 '한잔허재' 광고. ⓒ한잔허재

그러나 이 숙취해소제의 인지도는 전혀 다른 의미로 높아지고 있다. 광고 모델로 기용된 허재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는 것. 허재의 전력 때문이다. 허재는 지난 1993년부터 2003년까지 10년 동안 총 5차례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이 일로 허재는 운전면허를 취소당했고 국가대표 자격을 반납하기도 했다.

특히나 ‘한잔허재’의 광고 콘셉트가 허재가 ‘한 잔’을 권장하는 내용이라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허재와 광고주 모두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잔해라‘는 ‘한잔허재’의 광고 영상은 아래에서 볼 수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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