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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06일 15시 10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4월 06일 15시 12분 KST

BBC가 다큐멘터리 조작 사실을 인정했다

다른 다큐멘터리 촬영 중에 발견했다.

BBC가 다큐멘터리 ‘휴먼 플래닛’의 한 장면을 조작했다고 인정했다.

지난 2011년 방영된 회차는 파푸아뉴기니 코로와이 부족의 삶을 그렸다. 방송에는 코로와이 부족이 30m 높이 나무에 집을 짓고 그곳으로 이사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 후 BBC 새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제작진은 촬영 도중 코로와이 부족으로부터 나무 위의 집을 ”촬영용”으로 지은 것이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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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2 다큐멘터리 ‘부족과의 한 해’ 촬영을 위해 코로와이 부족을 찾은 윌 밀라드는 한 부족민에게 나무 위의 집은 ”우리 집이 아니다. 해외 프로그램 제작자들을 위해 지은 것이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밀라드는 새 다큐멘터리에서 시청자들에게 ”그들은 이곳에 살지 않는다. 이건 완전한 조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BBC 대변인은 ”‘휴먼 플래닛’의 해당 회차를 검토해본 결과, 나무 위의 집을 코로와이 부족의 실제 거주지로 묘사한 건 정확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BBC는 이어 ”이 프로그램이 방영된 2011년 이후 우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편집 규정과 기준, 가치에 대한 의무 교육을 강화했다”라고도 덧붙였다.

코로와이 부족은 ‘정글 - 나무의 사람들’ 회차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은 35m 높이의 나무에 집을 짓는 코로와이 부족의 설계 기술을 그렸다.

코로와이 부족은 나무 위에 집을 짓고 살기는 하지만, 문제가 된 장면처럼 높은 곳에 살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프포스트US의 ‘‘Human Planet’ Episode Featuring Tribe’s Treehouse Homes Was Faked, BBC Admit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