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1억원’ 등의 공약을 내세운 국가혁명배당금당이 내세운 후보 257명 모두가 낙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지역구 후보 257명은 모두 낙선했으며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정당 투표에서 200,029표를 얻어 0.71%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성폭행 전과자인 조만진 후보는 전남 나주·화순에서 1,578표(지지율 1.6%)로 3위를 기록했으며, 아동·청소년 강제추행 전과자인 안종규 후보는 경남 김해을에서 788표(0.5)를 얻어 5위를 기록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이번 선거에서 정치자금법 기준보다 딱 1명 많은 77명의 여성 후보를 내면서 ‘여성 추천 보조금’ 8억4000만원을 싹쓸이한 바 있다. 여성 추천 기준을 지켜서 보조금 전액을 지급받은 것은 2004년 관련 규정이 만들어진 후 국가혁명배당금당이 처음이다.
허경영 대표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성범죄 전과자 후보 논란에 대해 ”전문적인 아동 성폭행이 아니고 서로 다툼이 있는 것”이라며 ”그 사람들의 경험이 국회법에 만들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