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명이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허경영TV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오지명 선생 하늘궁에서 목격된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시했다.
‘하늘궁’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허경영 후보의 자택 겸 강연 시설이다. 하늘궁에서 열리는 강연은 주중 2만원, 주말 10만원을 내야만 참가할 수 있다.
하늘궁에서 허경영 후보와 마주 앉은 오지명은 시종일관 ”우리 허 총재님이 이번에 대통령 꼭 되셔야 한다. 나를 이용해도 좋으니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번에 꼭 대통령이 되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래전부터 서로를 알고 지냈다는 두 사람. 오지명은 집에 허경영 후보 전단지를 수백장 놓고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고, 커피잔에도 허경영 얼굴을 붙여놓았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배우 오지명은 지난 1998년 방송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유명하다. 당시 시청률 30% 돌파하며 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순풍산부인과’는 오지명 원장 가족을 중심으로 일상 해프닝을 다룬 시트콤이다. 오지명 외에도 ‘미달이’ 김성은, 선우용녀, 박미선, 박영규 등이 출연했고 현재는 톱스타가 된 송혜교, 김소연의 신인 시절 모습도 볼 수 있다.
아래는 관련 영상이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