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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허참이 “'가족오락관'은 방송 인생 최고의 프로그램이었다"며 새로운 근황을 전했다

“'가족오락관은 제 젊음과 열정의 결정체"

KBS 1TV '아침마당'
KBS 1TV '아침마당' ⓒKBS 1

방송인 허참이 ‘가족오락관’ 종영 이후 근황을 전했다.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특집방송으로 꾸며져 허참, 이상벽, 김상희, 송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참은 “‘가족오락관‘의 남자”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방송 생활 중 최고의 프로그램은 단연코 ‘가족오락관’이다. 1984년부터 25년을 함께했으니 제 젊음과 열정의 결정체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40~50대 중에 이 프로그램을 안 본 사람은 없을 거다. 당시 인기가 엄청나서 조용필, 이주일씨도 출연해 목숨 걸고 게임을 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가족오락관’이 종영한 후 방송에서 허참을 보기 쉽지 않았다. 그는 “남양주에 위치한 전원주택에서 농사짓고 틈틈이 방송하며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국민 MC였는지 몰라도 지금은 신인 가수의 자세다”라며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좋은 노래 많이 부르면서 대중과 함께 세월을 같이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 종영한 ‘가족오락관‘은 KBS1 대표 예능프로그램이었다. ‘고요속의 외침’ ‘볼과 볼 사이’ 등 주말 저녁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락 게임들을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다. 허참은 매번 ”몇 대 몇”이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점수를 공개했다.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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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오락관 #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