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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이 22년 동안 지킨 아내와의 '비밀 약정'을 공개했다

"세상을 수억번 돌아도 모자랄 정도로 당신을 사랑해.”

  • 김태성
  • 입력 2018.09.21 17:26
  • 수정 2018.09.21 17:27
ⓒAl Pereira via Getty Images

휴 잭맨은 1996년에 13년 연상인 선배 배우 데보라 리 퍼네스와 결혼했다. 잭맨은 최근에 퍼네스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제까지 꾸려올 수 있었던 비결을 후메거진 인터뷰에서 공개했다.

잭맨에 의하면 두 사람이 결혼이란 여정을 잘 항해할 수 있었던 비결은 결혼 초 함께 궁리한 ‘비밀 약정’을 지금까지 철석같이 지킨 데에 있다. ”삶의 중대한 순간, 기로에 서는 순간마다 어떤 결정이 가족을 위한 것인지를 함께 상의하기로 했고 그대로 지켰다.”  

두 사람은 22년 동안 수많은 희로애락을 함께 했다. 잭맨은 ‘엑스맨’ 등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했지만 퍼네스는 두 차례의 유산으로 출산에 실패했다. 커플은 두 아이를 입양했고, 아빠가 된 잭맨은 다양한 배역을 제시받았지만 무턱대고 승낙할 수 없었다.

잭맨은 ”자주는 아니었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 아내에게 ‘맙소사, 이런 대단한 배역이 나왔다니‘라고 한다. 그러면 그녀는 ‘아니, 지금은 적절치 않아’라는 표정으로 날 진정시키고 결국 그녀가 옳았다는 게 증명된다.”

22번째 결혼기념일을 지난 4월에 맞았던 잭맨은 아내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힌 바도 있다.

″나는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인식하고 그 사람들로부터 인식되는 게 삶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믿는다. 데보라, 결혼 첫날부터 우리는 그런 사이였다. 22년이 지난 지금 그런 느낌은 오히려 더 강해졌다. 당신과 아이들은 내 삶에 가장 큰 선물이다. 세상을 수억번 돌아도 모자랄 정도로 당신을 사랑해.” 

가족과 커리어, 사랑까지 멋지게 꾸려가는 잭맨과 퍼네스에게 박수!

 

[h/t 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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