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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이들에게" 배우 휴 잭맨이 메건 마클과 해리 왕자 인터뷰를 보고 정신건강에 관한 조언을 남겼다 (영상)

휴 잭맨은 정신건강 및 자살 문제를 방지하고 도움을 주는 단체의 이사다.

영화 ‘엑스맨‘의 울버린 역, ‘로건‘, ‘레미제라블’ 등의 주연 휴 잭맨은 최근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이 오프라 윈프리와 진행한 인터뷰 시청 후 공식 인스타그램에 영상으로 소감을 남겼다. 그는 이 인터뷰를 보고 모든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했다. 먼저 그는 메건 마클과 해리 왕자가 ”도움을 바라는 외침”을 ”용기 내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아래 영상을 직접 확인해보자. 

”어딘가엔 당신을 도와줄 누군가가 반드시 있다”

”지난밤 아내와 전 세계 수백만 명과 함께 메건과 해리와 오프라의 인터뷰를 봤다. 정말 모두에게 이 인터뷰를 추천한다. 메건 마클과 해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사지만 솔직하고 용기 있게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이야기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모든 사람들이 이 인터뷰를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절대 혼자 어려운 일을 고민하지 말라고 알려주는 좋은 예이기 때문이다. 만약 힘든 상황이라면 도움을 구하라. 당장 원하는 곳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 찾아보라. 어딘가엔 당신을 도와줄 누군가가 있다.”

휴 잭맨은 인생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절대 혼자 고민하길 바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어딘가엔 당신을 도와줄 누군가가 있다. 그러니 절대 혼자 걱정하지 말라. 메건과 해리에게 용기를 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메건 마클과 해리왕자와 오프라 윈프리의 인터뷰 장면
메건 마클과 해리왕자와 오프라 윈프리의 인터뷰 장면 ⓒGETTY IMAGES

 

앞서 미국 CBS 방송에서 방영된 ‘오프라 위드 메건과 해리’ 인터뷰에서 메건 마클은 영국 왕족을 떠나기 전, 그러니까 아직 왕족의 일원으로 지내던 시절, 세상을 떠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마클은 당시 ”세상을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털어놓으며, 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해 왕실에 도움을 청했지만 아무런 도움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마클은 백인과 흑인 혼혈인데, 아치를 임신했을 때 왕족 중 ‘태어날 아기의 피부색’을 언급하며 인종차별 발언이 있었다고 인터뷰 중 언급했다. 

 

휴 잭맨은 정신건강 및 자살 문제를 방지하고 힘든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가챠4라이프’라는 호주의 한 단체의 이사회에서 일하고 있다.

 

 

 *허프포스트 호주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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