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유난히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날이 있다. 딱 5분만 더 자고 싶은 충동이 들지만 자칫 지각을 할 수 있다. 대체 이렇게 아침에 잠에서 깨기 힘든 날은 어떻게 해야 할까? 아래 몇 가지 유용한 팁을 소개한다.
1. ”나는 일어날 수 있다” 스스로에게 말해보자
침대에 누워 있을 때 ‘너무 피곤하다‘, ‘절대 일어나기 싫다‘고 생각하면 정말 더 일어나기 힘들어진다. ”나는 일어날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말해보자. 눈을 감고 있는 상태에서 ‘일어나야 한다’고 강하게 생각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1부터 10까지 천천히 숫자를 세며 일어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는 긍정적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2. 잠에서 확실히 깨고 싶다면 차가운 물로 샤워하거나 세수를 해보자
아침에 확실하게 잠에서 깨고 싶다면, 샤워할 때 차가운 물로 해보자. 의외로 찬물 샤워는 건강에도 좋다. 수면 및 자연 건강 전문가 팀 본드 박사는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할 수 없다면, 차가운 물로 얼굴을 씻어보라고 조언했다.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해야 한다. 피곤한 상태에 따라 반복적으로 차가운 물로 세수를 해보자.
3.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시원한 물 한 잔을 마시며 수분을 보충하자
잠에 들기 전, 미리 침대 근처에 물 한 잔을 준비해두자. 밤새 목이 마를 때 유용하다. 또 본드는 잠에서 깨자마자 물을 마시는 게 피곤한 상태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침에 물을 마시면, 위를 깨끗하게 씻어내고 림프계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을 준다. 안정된 림프계는 강한 면역 체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건강 유지에 큰 역할을 한다. 또 물을 마시면 뇌가 활성화된다. 수분이 부족하면 정신력 저하를 일으킨다. 즉, 원하는 일을 해내기 어려워진다.
4. 몸을 스트레칭하자 (침대 위에서 해도 괜찮다)
본드는 아침에 스트레칭하는 게 건강에 정말 좋다고 추천했다. ”아침에 스트레칭을 하면 몸의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이런 통증을 잘 다스리지 않으면 아침에 점점 더 일어나기 힘들어진다.” 본드의 말이다. 또 스트레칭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좀 더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다.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을 풀 수 있어, 하루를 준비하는데 제격이다.
물리치료사 닉 신필드는 우선 머리 위로 팔을 스트레칭을 해보라고 권했다. ”두 팔을 머리 위로 뻗어서 몸이 발가락에서 손끝까지 뻗어나가는 것을 느껴보라. 그러고 나서, 서너 번의 깊게 숨을 쉬자.” 신필드의 말이다.
5. 알림 시계를 침대에서 손이 닿지 않는 먼 곳에 배치하라
아침에 가장 힘든 일은 사실 침대 위에서 벗어나는 일이다. 우선 침대에서 벗어만 나도 좀 더 깨는 게 쉬워진다. 침대에서 일어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알람시계를 침대 위에서 닿을 수 없는 먼 곳에 두기다. 아침에 듣기 싫은 소리를 내는 알람시계를 끄기 위해서라도 일어나야 하는 상황을 만들자. 조금 힘들긴 해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6. 자기 전 미리 커피, 아침식사 등을 준비해 놓고 아침에 일어나면 ‘즐길 거리’를 만들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뭔가 기대할 만한 일을 만들자. 거창할 필요는 없다. 잠들기 전, 미리 맛있는 커피를 냉장고에 넣어 놓던가, 차갑지만 맛있는 과일 주스나 간단한 아침 식사를 준비해도 좋다. 아침에 침대 위에서 일어난 후 뭔가 ‘즐길 거리’가 있다면 훨씬 더 일어나기 쉬워진다.
*허프포스트 영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