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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2'가 안치홍 선생, 김준한을 빼고 6월 17일에 첫 방송을 한다(공식)

안치홍은 시즌 1만 나오기로했던 캐릭터였다고...

  • 황혜원
  • 입력 2021.04.15 12:15
  • 수정 2021.04.15 15:46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첫 방송일을 확정하고,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주인공 '구구즈'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주인공 '구구즈' ⓒtvN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가 오는 6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늘 15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지난 1월 진행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대본 리딩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촬영 시작을 알렸다.

오는 6월 17일 첫 방송될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대본리딩 현장
오는 6월 17일 첫 방송될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대본리딩 현장 ⓒtvN

이날 자리에는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를 비롯해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까지 의대 동기 5인방을 비롯해 그리웠던 율제 병원 식구들을 한자리에서 오랜만에 볼 수 있었다. 다만 채송화를 짝사랑하는 레지던트 안치홍 선생, 김준한은 자리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김준한은 드라마 캐스팅 당시부터 시즌 1에만 출연하는 역할이었기 때문으로 지난해 9월 이미 해당 내용이 알려졌음에도 안타까운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그가 다시 출연할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신원호 감독은 ”저희가 해왔던 작고 소소한 이야기, 더 따뜻하고 농밀하게 그려낼 생각이다”라고 시즌 2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2020년 9월 10일 '슬기로운 하드털이' 에피소드 #10 김준한 편 캡처
2020년 9월 10일 '슬기로운 하드털이' 에피소드 #10 김준한 편 캡처 ⓒ유튜브 '채널 십오야'

특히나 의대 동기 5인방의 더욱 더 깊고 단단해진 케미스트리 덕분에 대본 리딩 현장이 화기애애해졌고,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전보다 더 끈끈해진 이유는 대본 리딩 이후 진행된 5인방의 인터뷰 자리에서 알 수 있었다. 조정석은 ”오랜만에 (시청자분들께) 인사를 드리는 것이지만 저희끼리는 아니다”라고 말했고 유연석이 ”(5명끼리는) 단톡방은 기본이고 보고싶으면 단체 영상통화도 종종했다”라고 덧붙이며 실제로도 친하게 지내고 있음을 밝혔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대본리딩 현장에서 율제병원 식구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대본리딩 현장에서 율제병원 식구들 ⓒtvN

또한 조정석은 시즌 2에 참여하는 소감으로 ”전원일기 선생님들이 하도 오래 촬영하셔서 가끔 리허설인지 녹화인지 모를 정도로 (케미가 좋으시다). 그 정도는 아니겠지만 우리도 오랜만이지만 자연스럽고 참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연석은 보고 싶었던 사람으로 ”겨울이”를 꼽아서 모두의 질투섞인 야유를 받았는데 그러면서도 ”다섯 명의 더 깊어진 찐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작진은 ”이미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인 바 있는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 그리고 배우들의 더 깊어진 찐케미를 기대하셔도 좋다”라며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작품으로 보답해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오는 6월 17일 오후 9시 첫방송된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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