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호스피스 병동에서 근무하는 줄리라는 간호사는 많은 환자들이 숨지기 전 공통적으로 후회하는 게 있다고 밝혔다.
더선에 의하면 줄리는 9년 이상 호스피스 병동에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들을 만나 왔다. 그리고 틱톡을 통해 간호사로 일하며 사람들에게 삶과 죽음, 경험담을 들려주고 있다. 그는 영상을 통해 환자들에게 가장 자주 듣는 후회스러운 점을 공개했다.
줄리는 환자들의 가장 흔한 후회 5가지를 하나씩 공개했다. 줄리는 ”대부분의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는 ‘좀 더 건강에 신경 쓰지 않은 점’을 가장 후회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살아 있는 걸 좀 더 즐기지 않은 점‘, 세 번째는 ‘인생의 작지만 소중한 것들을 지나친 점‘, 네 번째는 ‘삶을 낭비한 것‘, 그리고 다섯 번째는 ‘가족 또는 사랑하는 사람과 좀 더 시간을 보내지 않은 것’이었다.
줄리는 ”순간을 즐기고, 현재를 살고, 감사하며, 자신의 건강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삶의 작은 것들을 즐겨라”라고 조언했다. 줄리도 시한부 환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깨달은 인생의 소중한 교훈이다.
또 줄리는 ”가장 사랑하거나 소중한 사람이 꼭 가족일 필요는 없다. 단, 당신을 사랑해 주고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 그게 누구든,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라”고 강조했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