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수천만원대 판돈을 걸고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붙잡혔다.
한겨레에 따르면 전북 익산경찰서는 53세 김모씨 등 13명을 도박장 개장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22일 익산시 한 주택에서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2800만원 상당의 수표와 현금을 압수했다.
뉴스1에 따르면 현장에서 체포된 건 화물차 기사와 동네 주민 등으로, 경찰 조사에서 ”친구 집에 놀러 왔다가 심심해서 도박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들을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